기온차가 크면 어김없이 오는 비염 때문에 힘드신가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 환자뿐만 아니라 비염 환자도 증가합니다.
비염과 감기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생기는 질환으로 평소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기 또는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염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작두콩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작두콩은 콩깍지가 작두날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불려집니다. 그렇다면 비염에 좋다는 이 작두콩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콩의 왕! 작두콩 효능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인도가 원산지인 작두콩은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두콩은 비타민A,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과 함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항산화성분인 비타민A가 백태의 137배, 비타민C가 20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이 최고 3배~5배 정도 많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작두콩을 콩 중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바로 다른 콩류에 비해 영양소가 더 풍부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두콩은 기관지 천식 및 비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두콩의 히스티닌, 우레아제, 카나바닌이라는 성분이 비염 개선 및 염증을 감소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살균효과 및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비염이 있는 분들이 마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잔기침, 마른기침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다면 작두콩차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작두콩의 효능으로 혈당 저하, 위염, 장염, 위궤양, 항암효과, 입냄새 제거,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작두콩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작두콩은 환, 분말, 건 작두콩, 생 작두콩, 발효액 등으로 나와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건조하여 덖은 작두콩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머그잔 이용 시
: 80℃의 온수가 담긴 머그잔에 작두콩차 2개 정도를 넣고 우려내어 먹습니다.
2. 식수로 이용 시
: 물 2L기준으로 8~10조각 정도 (8~10g)를 넣고 20분 정도 팔팔 끓인 후 5분 정도 약불로 끓여 줍니다.
불을 끈 후 작두콩차를 식혀 냉장 보관하여 마십니다.
작두콩은 콩 외에도 껍질에 플라보노이드라는 수용성 성분이 있어 껍질째로 같이 우려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생 작두콩을 먹을 경우에는 콩 자체에는 독성이 있어 날 것으로는 먹으면 안 됩니다.
작두콩을 물에 반나절 정도 불린 후 밥을 지을 때 넣어 먹거나 삶거나 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작두콩 섭취 시 주의할 점
작두콩은 카페인이 없어 아이도 함께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체질에 안 맞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두콩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람이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지만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복통,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두콩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저혈압이신 분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인 분들의 경우 복용 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장이 좋지 않은 분들의 경우 복용 후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소량 섭취의 몸의 반응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일반적으로 작두콩 100g 당 319kcal로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10알까지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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