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돼지감자는 들판이나 야산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동그랗고 매끈한 감자와는 모양새부터가 다릅니다.
또한 감자는 가지과 식물인데 반해 돼지감자는 국화과 식물입니다.
가을에는 작은 해바라기 같은 꽃이 피고, 감자처럼 땅 속에서 자라는 덩이줄기는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이름 때문에 토종식물 같지만 돼지감자는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들어온 귀화식물입니다.
또한 길쭉한 것부터 울퉁불퉁한 것까지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뿌리를 내리면 잘 살아남는 이유로 뚱딴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돼지감자라는 이름은 과거 조상들이 사람이 먹지 않고 돼지에게 주었다고 하여 지어진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돼지감자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돼지감자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즙을 내어 먹거나, 말려서 차로 우리거나, 조림 등의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지만 즙을 내서 먹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즙을 내어 먹을 경우 돼지감자의 식이섬유가 줄고 당 성분이 올라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돼지감자는 엄연히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밥과 함께 반찬으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평소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오히려 혈당을 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손쉽게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아무래도 차로 마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돼지감자차로 마실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3~5g 이내로 반드시 용량을 지켜서 섭취합니다.
식전 식후 하루에 4컵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감자차의 효능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돼지감자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못 알려진 것 중에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이 체내 인슐린과 유사한 천연 인슐린이라고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로 그 어떤 식품에도 천연 인슐린은 없습니다.
1. 당뇨 도움 : 돼지감자에 함유된 풍부한 이눌린 성분은 다당류의 일종입니다.
다당류의 일종인 이눌린은 장내에서 소화 분해가 안 되어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높일 걱정이 없습니다.
돼지감자는 혈당을 낮추는 것이 아닌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장 기능 개선 : 돼지감자의 대표 성분인 이눌린은 체내로 수화 흡수 되지 않고 장내 세균에 의해 우리 몸에 좋은 유익균이자 식이섬유인 프락토올리고당으로 전환됩니다. 이로 인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의 사멸을 유도하여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 :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중 중성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4. 면역력 증가 : 비타민A, C, E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차 이런 분들은 참아 주세요!
좋은 식품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돼지감자차 또한 주의가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1. 만성신장병이 있는 경우 : 돼지감자 100g당 칼륨 함량이 630mg으로 많은 편에 속합니다.
신장병이 있는 경우 다량의 칼륨 섭취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2.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 : 과다 섭취한 경우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몸이 찬 경우 : 성질이 찬 돼지감자를 장기간 과다 복용할 경우 몸을 차게 만들어 복통화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건강한 식이요법을 하는 분들에게 좋은 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적절한 섭취향을 지켜주시고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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